한국에는 아직 없는 치폴레 (Chipotle) 에 대한 흥미로운 사실

 

치폴레 (Chipotle Mexican Grill)은 미국의 텍사스식 멕시코 음식 (텍스멕스)를 판매하는 프랜차이즈 체인점으로, 미국인들과 유학생들에 인기가 많은 체인점 중하나다. 유학생들이 한국에 돌아가면 치폴레를 그리워한다고 하면서, 청와대에 치폴레를 한국에 도입하자고 국민청원도 넣었다고 들었다. 치폴레는 아직 한국과 아시아 등 많은 국가에 진출하지 않았다고 하니, 앞으로 더 큰 성장이 기대되는 프랜차이즈이다.

 

거기다가 미국 MZ세대들이 선호하는 외식장소 최근 설문조사에서 스타벅스와 함께 항상 Top 순위에 들어가는데, 그렇게 인기 많 치폴레를 소개해보면서 흥미로운 사실을 다뤄본다.

 

 

 

 

이 포스팅에서 소개할 내용

• 치폴레 (Chipotle Mexican Grill)
• 치폴레 이름 유래
• 치폴레 위기
• 치폴레 주가
• 함께 보면 좋을 글

 

치폴레 (Chipotle Mexican Grill)

 

Chipotle은 1993년에 스티브 (Steve Ells)라는 요리사가 미국 콜로라도 주 덴버에서 설립한 레스토랑으로 시작되었다. 그의 비전은 고급 레스토랑의 맛을 패스트푸드로 제공하는 것이었다. 현재 미국 전역에 2,5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 출처:chipotle.com

 

치폴레는 건강하고 맛있는 미국의 텍사스식 멕시코 음식 (텍스멕스)으로으로 유명하다. 모든 메뉴는 신선한 재료로 직접 만들어지며, 유기농 재료와 글루틴프리 재료를 사용한다. 건강하고 맛있는 멕시코 음식을 찾는 사람들한테 안성맞춤이다. 치폴레의 대표 메뉴는 부리또, 타코, 퀘사디아, 샐러드 등이다.

 

치폴레 회사에서 만든 메뉴 및 영양성분표에 관심이 있으면, 아래 메뉴 PDF 바로가기를 클릭해서 참조하길 바란다 (영어버전)  

 

 

치폴레 이름 유래

 

Chipotle라는 이름은 훈제 칠리 페퍼를 의미하는 단어 "chilpoctli"에서 유래되었다.

훈제 칠리 페퍼는 멕시코 요리의 핵심 재료이자, 치폴레 메뉴에 들어가는 핵심 재료이기 때문에 이 프랜차이즈 체인점 이름을 치폴레로 지었다고 한다.

 

 

작년에 BTS의 정국이 미국에서 촬영 중에 먹으면서 치폴레를 치콜레 (Chicotle)라고 잘못 발음했는데, 치폴레 공식 트위터에서 이제 정국이 치콜레라 했으니 '우리 이름은 앞으로 치콜레야'라는 센스 있는 트윗을 날렸다고 한다.

 

 

치폴레 위기

 

승승장구하던 치폴레도 한때 심각한 위기를 겪었다. 2015년부터 전미 매장에서 식중독 사고가 연이어 터졌다. 대장균, 살모넬라균, 노로바이러스 등에 감염된 케이스가 발생하였다. 2018년까지 치폴레를 먹고 탈이 난 고객 수가 1100명 이상으로 집계됐다고 한다. 이 기간에 치폴레를 고객들한테 신뢰를 잃었었고, 매출과 순이익이 전년대비 감소하기까지 했다. 

 

이렇게 끊이지 않는 식중독 사고와 그 여파로 인해서 치폴레는 하락의 길을 걸었다. 2015년 발생한 식중독 사건 이후 주가는 시원하게 떨어져 반토막이 났다. 위기의식을 느낀 치폴레는 창업자 스티브 대신 브라이언 니콜을 멕시칸 프랜차이즈 라이벌 타코벨 (Taco Bell)에서 스카우트했다. 새 CEO인 브라이언은 식품 안전 프토토콜 재정비, 인재 다수 채용 및 본사이동, 직원에 투자, 새로운 서비스에 투자 등을 통해 치폴레를 부활시켰다.  거기다가 연이은 식중독 사고에도 불구하고 치폴레는 충고객들이 많아서 침체위기를 잘 벗어날 수 있었다.

 

치폴레 주가

 

식중독 사건 이후 치폴레 주가는 반토막까지 되었지만, 침체위기를 잘 넘기면서 2018년 이후부터 다시 반등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2020년 주가 대폭락 직전에는 주가가 $860에 달하기도 했고, 코로나로 인한 폭락장에도 어느 정도 주가 방어를 잘해줬다.

 

이후 증시에 자금이 엄청나게 몰리기 시작하며 2020년 6월에는 $1,000을 돌파했으며, 그 후로도 주가는 아주 꾸준히 우상향을 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2021년 7월에는 주가가 무려 $1,800까지 돌파했다. 그렇게 코로나 기간에도 꾸준히 상승하더니, 이번주에 사상최고가인 $2,175를 찍었다. 한 주당 $2,175 (한화 275만 원)이라, 한 주 사기에는 참 부담스러운 금액이지만, 그만큼 치폴레 주가가 오랜 기간 우상향했다. 참고로 치폴레 주가는 그동안 Stock split (액면분할)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치폴레 (Ticker: CMG)는 2006년 상장 이후로 올해까지 50배 (5000%) 상승했다. 지난 17년 동안 주가 50배가 상승하며 빅테크 기업이 아닌 푸드프랜차이즈 업체로서 놀라운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치폴레 주가

 

미국 MZ세대한테 인정받은 치폴레는 앞으로 더 많은 성장이 기대된다. 미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더 큰 성장을 기대면서 주가도 얼마나 더 올라갈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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