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디포 (Home Depot)는 미국의 대표 철물점이자 DIY용 용품의 성지이다. 미국에서는 직접 가정집 수리를 하거나 공사 작업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DIY (Do It Yourself) 용품의 수요가 높고 보통 사람들이 떠올리는 장소가 가 Home Depot다. Home Depot 구경하시라고 찍은 여러 사진들 공유하면서 주식 얘기 좀 해본다.
아침 6시 조금 넘어서 Home Depot에 집안용품 좀 살겸 구경하러 가봤다. 미국 대표 철물점이다 보니 건설, 공사업 관련 종사하는 사람들이 이른 시간부터 와서 자재나 공구 쇼핑을 한다. 어딜 가나 마찬가지지만 이곳도 아침 일찍 오니 한적하니 여유롭게 구경하고 좋다.
Home Depot에 들어가면 정말 크고 판매하는 아이템이 엄청 다양하다는 생각이 든다.
나무위키의 표현을 빌리자면 "Home Depot가 생소한 한국 사람들에게 설명하자면 일반적인 코스트코 두배 크기의 철물점으로 생각하면 된다."
크리스마스트리 데코레이션과 야외용 조명용품들도 많다.
공구용품들도 정말 종류가 다양하다. 나는 전문가가 아니라서 잘 모르지만 주변에 공사업계쪽에 종사하는 업자들 보면 공구용품 찾으러 보통 홈디포에 많이 온다.
건축자재, 원자재도 사이즈별로 다양하니 있다.
인조잔디와 변기통
조명용품과 페인팅용품
홈디포 구경은 여기까지 하고 주식으로 넘어가 보자.
홈디포 주식
홈디포는 1978년에 설립해서 주식은 1981년에 상장했다. 그럼 40년이 조금 지난 주가는 그동안 올랐을까?
무려 236,591% 가 올랐다. 너무 많이 올라서 감이 안 온다. 내가 만약에 40년 전 Home Depot 주식에 $100 (원화 14만 원)을 투자했다면 $236,591 (원화 3,320만 원)이 된 거라고 생각하면 된다.
거기다가 Home Depot는 배당을 오랜 기간 꾸준히 늘려주는 배당주로 유명한데, 현재 Dividend yield (연배당률)이 2.68%다. 요새는 금리인상으로 은행 이자율이 이거보다는 더 높아졌긴 하지만 그래도 배당투자를 목적으로 미국 주식을 하는 사람이라면 주목할만한 회사의 주식이다.
참고로 나는 한때 배당주에 관심이 많아 미국 배당주에 투자한 적도 있었지만, 지금은 성장기업 테크주 위주로 투자를 한다. 물론 Home Depot 주식은 없지만 그래도 장기투자나 배당투자 목적으로 미국 주식에 관심 있는 사람한테는 미국 대표 철물점을 Home Depot에 관심을 가져보라고 추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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