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tco (코스트코)에서 Reward gift가 왔다. 일 년에 한 번씩 코스트코로부터 편지가 오는데, 참 반가운 손님이다. 편지를 뜯어서 리워드 체크 금액을 보니 $301.38 (40만 원)이다.
보통은 $200 정도 됐었는데, $300을 넘기다니, 여태까지 받아봤던 리워드 체크 금액 중 최고기록이다. 그 뜻은 내가 그동안 코스트코에서 돈을 그만큼 많이 썼다는 뜻인데, 지난 1년 동안 코스트코에서 얼마나 썼었길래 이렇게 리워드 금액이 높을까? 구매비용의 2%을 리워드로 받으니, 계산해 보면 지난 1년간 $15,069 (2천만 원)를 코스트코에서 썼었다는 뜻이다. Costco Travel을 통해 구매한 여행패키지도 리워드를 받으니, 대충 한 달에 한 $1,000 코스트코에서 지출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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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구도 1명 더 늘어나서 4인가족이니 이것저것 살 것도 더 많아지고,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비싼 물가덕에 코스트코에서 내가 쓰는 돈도 늘어났으니 당연한 결과다. 요새 코스트코에서 계산할 때마다 예상금액보다 커 크게 나와서 좀 놀라면서, 내가 그렇게 좋아했던 코스트코 가기가 살짝 두려워진다.
그래도 코스트코만 한 곳도 없다. 코스트코에서 내가 보통 구매하는 것은 고기, 해산물, 한국음식, 간식, 생필품, 육아용품, 술, 음료수인데 다른 곳에서는 절대 같은 가격에 살 수 없다. 요새 미국 코스트코에는 한국제품들도 제법 많이 팔아서, 같은 제품이라면 한국마켓에서 덜 사고 코스트코에서 더 사게 된다.
미국 코스트코에서 파는 한국제품들이 궁금하면 아래 지난 글 참조하길!
2023.01.21 - [사고팔기] - 미국 코스트코에서 파는 한국제품 Korean products at Costco
미국 코스트코에서 파는 한국제품 Korean products at Costco
나는 Costco 코스트코에 장 보러 가는 것을 좋아한다. 코스트코 가격, 품질, 제품 그리고 고객서비스는 다른 곳에서 대체불가이며 그래서 17년째 코스트코멤버다. 요새는 매월 적어도 두 번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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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코스트코 멤버십 종류
미국 코스트코 가정용 멤버십은 Gold Star와 Executive Mebership이 있다
코스트코에서 장 보다가 보면 가끔씩 계산대에서 코스트코 직원이 다가와 Gold Star 멤버들에게 Executive 멤버십으로 업그레이드할 생각 없냐고 물어본다. Gold Star 가격은 $60이고, Exective 가격은 $120인데, 주요 차이점은 Executive 멤버십은 Gold Star 멤버십과 동일한 혜택과 함께 모든 Costco 구매비용에서 2%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나는 지금은 Exectuvie 멤버라서 구매비용의 2% 리워드 혜택을 받지만, 아이들이 생기기 전 싱글 때는 골드스타 멤버였다. 아무래도 싱글 때는 코스트코에서 많이 살 일이 없으니, 굳이 $60 더 주면서 업그레이드할 이유가 없었지만, 가족이 더 커진 이후로는 Executive 멤버가 더 이득이다.
나의 경우 지난 1년 기준으로 봤을 때 Exective Membership을 $60 더 내고도, $300 리워드로 받았으니 결과적으로 $240을 더 번 셈이다.
멤버십 업그레이드 비용 $60은 연 $3,000은 지출해야지 본전이다. 코스트코에서 쓰는 연간 지출액, 가족크기, 여행비용 등 요소를 잘 계산해 봐서 멤버십을 잘 선택하길 바라며, 나의 경험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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