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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일상

2026년 월드컵은 우리 동네에서 - 미국 월드컵 직관가자!

by 미국돈나무 2022. 12. 15.

이제 2022 월드컵도 이번 주말 결승전을 끝으로 폐막한다.

이번 월드컵은 조별리그부터 이변이 많아서 재미가 있었다. 특히 한국이 극적으로 16강 진출했었던 포르투갈 전 하이라이트를 지금 다시 봐도 감동이다. 아쉽게도 브라질에 패하면서 세계의 높은 벽을 다시 실감했지만 그래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태극전사들 너무 수고했고 잊지 못할 월드컵 추억을 만들어줘서 고맙다. 

 

꿈는 나눌 때 비로소 이루어진다! (출처: KFATV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사이트)

개인적으로 남은 결승전은 아르헨티나가 우승해서 메시의 라스트댄스가 해피엔딩으로 끝났으면 한다. 프랑스는 저번에 우승했으니깐...

 

4년 뒤, 2026년 월드컵은 북미 월드컵이다! 이번에는 사상 최초로 3개국이 공동 개최하는 대회인데 미국, 캐나다, 멕시코에서 하며 16개 도시에서 열린다. 또한 기존 32개국 체제로 열린 기존 대회랑은 달리 48개국으로 규모를 확대하는데, 32개국 체제에 익숙한 월드컵에서의 48개국 월드컵은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다. 미국은 11개 도시에서 월드컵 경기를 개최하는데, 그 중 내가 사는 샌프란시스코 Bay Area에서 개최해서 기대가 된다!

 

2026 월드컵 최종 유치 도시는 미국 11개, 멕시코 3개, 캐나다 2개로 확정되었다. 서부 5개 (밴쿠버,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과달라하라), 중부 6개 (캔자스스티, 댈러스, 애틀랜타, 휴스턴, 몬테레이, 멕시코시티), 동부 5개 (토론토, 보스턴, 필라델피아, 마이애미, 뉴욕/뉴저지)에서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2026 북미월드컵 개최 도시 (출처: ESPN Twitter)

나한테는 인생 버킷리스트가 있는데 월드컵 직관이다! 물론 한국팀 경기 월드컵 직관인데 꼭 내가 사는 샌프란시스코에서 한국팀 경기가 있었으면 좋겠지만 아니더라도 왠만하면 직관 가도록 할 거다! 근데 혹시라도 미국이랑은 붙지 않았으면 좋겠다. 예전에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이 미국 LA에 원정 와서 미국팀이랑 평가전을 해서 LA까지 6시간 운전하고 관전하러 간 적이 있었다. 나는 LA 근처라 한국 사람들이 많이 와서 응원하는 분위기를 예상했었는데, 역시 홈그라운드라 관중 80% 이상은 미국팀을 응원했었다. 내가 앉았던 좌석 주변도 다 미국 응원하는 사람들이라 조용히 응원했던 걸로 기억한다.

 

혹시나 한국팀이 2026년 월드컵 경기를 할 수 도있는 내가 사는 동네에 있는 스타디움을 소개한다.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리바이스 스타디움 (Levi's Stadium) 이며, 현재 미국 풋볼 NFL San Francisco 49ers팀의 홈 구단이다. 수용인원은 68,500석이다. 

Levis Stadium (출처: 나무위키)

4년 뒤에는 꼭 월드컵 직관 내 버킷리스트를 이루고 말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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