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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꿀팁

여름 휴양지에서 마시기 좋은 칵테일 추천

by 미국돈나무 2023. 7. 14.

휴양지 분위기를 한껏 살려주는 칵테일은 종류가 다양하고, 각각의 칵테일마다 고유한 맛과 향이 있다. 해변에서, 수영장 옆에서, 바에서 라이브 음악을 즐기면서 칵테일을 마시면, 휴양지의 분위기를 한껏 살릴 수 있다.

 

 

칵테일 (Cocktail) 은 술과 여러 종류의 음료, 첨가물 등을 섞어 만든 혼합주를 일컫는다. 참고로 무알코올 칵테일은 목테일 (Mocktail)이라고 부른다. Mocktail은 흉내 낸다 Mock과 Cocktail의 합성어이다.
 
이번 여름휴가로 갔었던 올 인클루시브 리조트 (All Inclusive Resort - 레스토랑, 술, 음료, 룸 서비스 등 모든 경비가 다 포함되어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리조트)에서 물보다 더 많이 마셨던 칵테일!

 

 

올 인클루시브 서비스라 그동안 못 마셔봤던 여러 칵테일을 위 블로그 링크 "36 Best Beach Drinks to Order at All-INclusive Resorts" 칵테일 리스트를 참조해서 여러 칵테일을 주문해 봤다. 그중에서 맛있었던 칵테일 소개해보니, 여름 휴양지로 떠나서 어떤 칵테일을 마실까 고민할 때 이 포스팅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

 

 

이 포스팅에서 소개할 내용

  • 모히토 (Mojito)
  • 피냐 콜라다 (Pina Colada)
  • 섹스 온 더 비치 (Sex on the beach)
  • 마이애미 바이스 (Miami Vice)
  • 슈퍼맨 (Superman)
  • 마이타이 (Mai Tai)
  • 함께 보면 좋을 글

 

여름휴양지에서 마셨던 칵테일

모히토 (Mojito)

 

영화 내부자들에서, 이병헌 (안상구) "모히또 가서 몰디브나 한 잔 하자" 대사로 유명한 모히토.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칵테일 중 하나이며, 여름 휴양지에서 인기 많은 칵테일이다.

이번 여름휴가 때 내가 가장 많이 마셨었던 칵테일인데, 한국사람들이 가장 잘 주문 많이 하는 칵테일이었다.

 

모히토는쿠바의 하바나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마법의 부적이라는 스페인어인"Mojo"에서 유래한 것이다. 럼, 라임, 민트, 설탕, 소다로 만든 칵테일이며, 상큼한 라임과 민트의 맛이 특징이며, 럼의 달콤함이 어우러져 시원하고 청량한 맛을 낸다. 맛은 달달함과 동시에 민트 향을 내면서 씁쓸한 뒷맛이 스쳐가서 질리지 않고 계속 마시게 된다.

 

칵테일 중 가장 즐겨 마셨던 모히토

 

피냐 콜라다 (Pina Colada)

 

피냐 콜라다는 럼 베이스의 칵테일로, Pina는 스페인어로 파인애플을 뜻한다.

럼, 코코넛 주스, 파인애플 주스를 섞어서 만든 칵테일이며, 럼의 달콤함, 코코넛 주스의 부드러움, 그리고 파인애플의 상큼함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는 맛이다.

 

 

피냐 콜라다는 더운 날씨에 시원하게 마시면 좋아서 리조트에서 많이 오더 하는 칵테일 중 하나다. 개인적으로 코코넛향 때문에 많이 마시면 금방 질리는 느낌이라, 아주 가끔 마셨었다. 만약에 코코넛 향을 좋아하고 상큼함을 좋아하면 추천하는 칵테일이다.

 

 

섹스 온 더 비치 (Sex on the Beach)

 

섹스 온 더 비치는 한번 들으면 잊어버리기 힘든 개성 넘치는 이름 덕분에 인기가 많은 칵테일이다. 주문할 때 이름 때문에 살짝 망설여지긴 했지만, 여름 휴양지에서 마시기 좋은 칵테일인 만큼 꼭 시켜보길 추천한다.

 

보드카, 오렌지 주스, 크랜베리 주스, 복숭아 리큐르를 섞어서 만든 칵테일로 보드카의 깔끔한 맛과 오렌지 주스의 상큼한 맛, 크랜베리 주스의 새콤달콤한 맛, 복상아 리큐르의 달콤한 맛이 조화롭게 어울려져 맛있다.

 

 

인기가 많은 것은 이름 때문이기도 하지만, 남자가 이 칵테일을 시켜주어 여자가 마신다면 반드시 두 사람은 키스를 나누어야 한다는 풍습이 있다고 한다. 여담으로 본래 칵테일 이름은 'Dance on the beach' 였으나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이름을 바꾼 후, 마케팅 효과를 거둔 후부터 그대로 사용하게 되었다는 일화가 있다.

 

 

 

마이애미 바이스 (Miami Vice)

 

더운 여름날씨에 시원하고 달달하게 마시기 좋아서, 자주 시켜 먹었던 마이애미 바이스.

 

마이애미 바이스는 미국 플로리다주의 마이애미에서 Strawberry Diaquiri (스트로베리 다이키리)와 앞서 소개한 피냐 콜라다 칵테일을 합쳐서 처음 만들어졌다.

 

마이애미 바이스는 럼, 라임주스, 오렌지쥬스 진저에일로 만들어진 칵테일이다. 럼의 달콤한 맛과 라임주스의 상큼한 맛, 오렌지주스의 풍미가 잘 어우러진다. 거기다가 진저에일의 톡 쏘는 맛이 칵테일에 청량감을 더해준다.

 

 

 

슈퍼맨 (Superman)

 

슈퍼맨은 이번 여름휴가 때 처음 먹어봤는데 친해졌다. 위 칵테일 추천 블로그를 통해서 알게 되었고, 인터넷에서 다른 칵테일 보다 정보가 많이 없지만 호시기심에 한번 시켜봤다. 바텐더한테 슈퍼맨 주문하니 바로 알아듣고 제조해 줬다. 제조시간이 다른 칵테일보다는 좀 더 긴 편인 것 같았다. 

 

 

Blue Curacao (블루 큐라소), Strawberry Diaquiri (스트로베리 다이키리), 피냐 콜라다를 혼합하여 만든 칵테일로, 파란색 흰색 빨간색이 섞여있어서 색깔만 봐도 슈퍼맨이 연상이 된다.

 

다른 칵테일에 비해서는 생소하지만, 시원하고 달달하게 마시기도 좋고 색감도 예뻐서 리조트에서 마셔보길 추천한다. 

 

 

 

마이타이 (Mai Tai)

 

마이타이는 럼 베이스 칵테일로, 타히티어로 "최고"라는 뜻이다. 1944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Trader Vic's 창업자가 타히티에서 온 친구들을 위해 만들어 줬는데, 이를 마신 한 친구가 타히티어로 "이 세상 맛이 아니구먼! Maitai roa Ae!)라고 외쳤고, 이것이 명칭의 유래가 되었다고 한다.

 

마이타이 칵테일은 럼, 라임주스, 오렌지 큐라소, 오르제트 시럽으로 만들어졌다. 럼의 달콤한 맛과 라임 주스의 상큼한 맛, 오렌지 큐라소의 과일향, 그리고 오르제트 시럽의 아몬드 향이 고소함을 더해준다.

 

마이타이도 이번 여름휴가 때 처음 마셔봤는데, 달콤하고 상큼한 맛이 나서 내 취향에 잘 맞았고, 가끔씩 바에서 시켜서 마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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