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로스카보스에 있는 Cabo Dolphins San Jose del Cabo는 돌고래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으로, 돌고래와 함께 함께 수영하기는 로스카보스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 액티비티 중 하나이다. 프로그램으로 돌고래와 교감하기, 돌고래와 함께 수영하기, 돌고래와 함께 춤추기, 돌고래와 함께 다이빙하기등이 있다.
예전에 회사 동료가 로스카보스 여행에서 가장 기억 남는 액티비티가 돌고래 체험이라고 들었었다. 그래서 이번 휴가 때 아이들과 함께 돌고래 만나기 체험을 했는데, 나도 마찬가지로 이 액티비티가 이번여행에서 가장 기억이 많이 남는다. 로스카보스에 아이와 함께 놀러 온 가족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액티비티이다.
목차
- 돌고래 만나기 티켓 가격
- Cabo Dolphins San Jose del Cabo 위치
- 돌고래 만나기 후기
- 함께 보면 좋을 글
돌고래 만나기 티켓 가격
돌고래 체험 티켓 가격은 체험 종류와 시간에 따라서 차이가 난다.
돌고래와 수영하기, 트레이너 체험하기, 돌고래 만나기등이 있는데, 우리 가족 같은 경우 아이들이 어려서 가장 기본적은 Dolphine Family Encounter (돌고래 만나기) 티켓을 구매했다.
티켓은 Cabos Adventures에서 온라인으로 미리 구매하거나 리조트에 있는 concierge service를 통해서 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 티켓을 알아보고 싶으면 아래 사이트 링크를 통해서 들어가 보면 된다.
나 같은 경우 내가 머물렀던 Hyatt Ziva Concierge service를 통해서 구매했었는데, 아이들은 무료 입장하는 프로모션이 있어서, 온라인가격보다 더 저렴하게 구매했었다. 프로모션에 따라 가격이 다를 수도 있으니, 꼭 온라인과 리조트 Concierge service 티켓 가격을 비교해서 구매하기를 추천한다. 내가 구매했던 4인가족용 티켓 가격은 $258 (33만 원) 이였다.
Cabo Dolphins San Jose del Cabo 위치
Cabo Dolphins San Jose del Cabo는 멕시코 바하 캘리포니아 수르 반도에 위치해 있다. 이 돌고래 체험 센터는 San Jose del Cabo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다.
내가 머물렀던 Hyatt Ziva Los Cabos에서는 정말 가까워서 이동하기 편했었다. 리조트에서 나와서 도보로 3분 거리였다. 중간에 신호등이 있는 횡단보도는 없어서 눈치껏 차가 없을 때 건너면 된다.
돌고래 만나기 후기
티켓팅할 때 알려주지만, 돌고래 체험하기 전에 선크림을 바르지 않고 가야 한다. 돌고래는 후각이 예민해서 선크림을 바르지 말고 가라고 했는데, 만약에 바르고 가면 입장하기 전에 샤워시설이 있으니 씻고 가면 된다.
Dolphine Family Encounter (돌고래 만나기)는 우리 가족에게 특히 아이들에게 기억에 남을만한 특별한 경험이었다. 돌고래가 우리 앞에서 애완동물처럼 애교 부리고 소리 내고 손뼉 치니 참 귀여우면서도 똑똑해서 신기했다. 직접 돌고래를 만져봤을 때는 젖은 딱딱한 스펀지를 만지는 느낌이었다.
입장하기 전에 추가비용 $15을 내면 돌고래 지느러미 잡고 짧게 Ride 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10초 정도 한 바퀴 돌고 오는 건데, 딸이 하고 싶다고 해서 시켜줬더니 정말 좋아했다.
핸드폰, 카메라 등 모든 소지품은 라커룸에 놔두고 입장하며, 전담 카메라맨이 붙는다. 개인소진품은 절대 못 가져가게 하니 사진을 고가에 구매해야 하는다는 것은 어느 정도 예상했었는데, 내 예상보다도 훨씬 비싼 사진 가격이 서프라이즈였다. 가족수, 프로그램 그리고 사진패키지에 따라 가격이 달랐는데, 우리 가족 같은 경우 그중 가장 저렴한 패키지 (사진 및 동영상 디지털 파일로 핸드폰에 전송해 줌)을 선택했음에도 불구하고 $279 (36만 원)이나 들었다. 입장권보다 더 비싼 사진가격에 놀라웠지만, 어쩔 수 없이 추억에 투자한다고 생각하고 고 구매할 수밖에 없었다. 그나마 인정은 조금 있는지, 결제 완료 후 사진 2장 인화해서 주었다.
우리 아이들이 기념품 가게에 있는 돌고래 인형 가지고 싶어 해서 하나씩 고르게 해 줬다. 인형들도 엄청 비싸긴 했지만 (인형 두 개 $60) 이런 데서 사주는 게 또 추억이니 기분 좋게 사줬다.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돌고래 만들기 하며 소중한 추억 쌓고 왔으니, 이제 열심히 돈 많이 벌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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