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생기면 어느새 내 차는 아이의 공간으로 바뀐다.
차에 카시트 설치해야 하고 트렁크에는 유모차를 두고 다녀야 하고, 아이가 자라면서 나이에 맞는 차량용품도 업그레이된다.
오늘은 현재 내 차에서 쓰고 있는 차량용 육아용품 3종세트를 소개해본다.
1. OXO Tot 2-in-1 Go Potty 유아용 휴대변기통
차타고 밖에 나가다 보면 아이가 급하게 화장실을 찾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
근처에 차 세우고 화장실을 갈 수 있으면 다행이지만, 만약에 여행 중이거나 시골에서 그런 일이 생기면 멘붕이 온다. 유아용 휴대변기통 트렁크에 놔두고 다닌 후 그런 걱정은 안 해도 됐다. 특히 Potty Training (배변훈련)을 하는 아이가 있으면 필수 아이템이다.
혹시나 정말 급할경우 성인도 쓸 수 있으니, 운전할 때 마음이 편하다.
아마존 가격은 $20.99 이며 규격에 맞는 비닐봉지는 따로 사야 되는데, 비닐봉지값이 좀 비싸긴 하지만 그래도 위급상황을 위한 투자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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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azon.com : OXO Tot 2-in-1 Go Potty - Gray, 1 Count (Pack of 1) : Ba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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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Kneeguard Kids Car Seat Foot Rest 차량용 발 받침대
이 차량용 발 받침대는 지인 차에서 보고 산 아이템이다.
예전에 딸이 카시트에 앉아서 차를 탈때 발이 떠 있었는데 , 장기간 운전하면 불편했는지 운전석 자리 쪽으로 발을 뻗어서 차곤 했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다리가 공중에 떠 있으니 불편해서 그런 것 같은데 왜 좀 더 일찍 안 사줬을까 생각이 든다. 지금은 만족하면서 잘 쓰고 다닌다.
만 1-9살한테 사용 권장하며, 높낮이 조절이 가능하다. 내 경험으로는 아이가 만 3살쯤 사서 설치해주면 좋을 것 같다. 현재 아마존 가격은 $49.75인데, 가격은 좀 비싸지만 그래도 장기간에 쓸 생각 하면 그만한 값어치가 있다고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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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Car Window Roller Shade with White Hot® Heat Alert 자동차 창문 햇빛가리개
마지막 차량용 육아용품 추천 아이템은 창문 햇빛가리개이다.
만약에 차 Tint (썬팅)을 하면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나 같이 햇빛이 강한 캘리포니아나 같은 지역에 살거나 한여름을 대비해서 구비해 두면 좋을 것 같다.
예전에 창문 햇빛가리개 2번 샀었는데, 오래 쓰다보니 흡착력이 떨어져서 이번에 조사를 해보고 새로 햇빛가리개를 샀다. 새로 산 햇빛가리개는 아이들 타깃으로 만든 거라 가격은 일반 햇빛가리개보다는 조금 더 비싼 편이지만 품질도 좋고, 조절이 쉽고, 흡착력이 좋아서 마음에 든다. 거기다가 무더워지면 색깔이 흰색으로 바뀌는 표시도 있다. 아마존 가격은 2개 세트 해서 $15.49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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