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썸머타임 (일광절약시간제)이 이번주말 3월 12일 일요일에 시작된다.
Summer Time은 영국식 영어이고, 미국에서는 Daylight Saving Time이라고 말한다. 이 포스팅에서는 우리가 흔하게 알고 있는 썸머타임이라고 말하겠다.
한국에서는 썸머타임 생소하겠지만, 미국, 캐나다를 포함한 여러 나라에서는 아직도 썸머타임을 시행한다.
썸머타임이 시작하면 한 시간 당긴다. 3월 12일 일요일이 되면 새벽 2시를 3시로 1시간 늦춰 표기하면 된다. 썸머타임은 11월 5일 첫 번째 일요일 종료되며 그때가 되면 1시간을 늦춘다.
요새 한국에서 미국주식 투자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제 썸머타임이 시작함으로서 미국주식시장 개장시장이 한국시간 기준으로 밤 11시 30분에서 밤 10시 30분으로 변경되는 걸 참조하길 바란다.
썸머타임 유래
낮 시간을 활용, 에너지를 절약하고 경제활동을 촉진한다는 취지로 여러 나라에서 썸머타임제를 도입하였다.
썸머타임 실시로 인해서 낮 시간이 길어지면 조명 등 전기사용이 줄고 레저, 여가, 쇼핑 등 내수경제가 늘어나 경제적 이익이 커지는 효과가 있다고 하기 때문이다.
한국도 미국의 영향을 받아서 썸머타임을 도입하여 1949년부터 1961년까지 실시하였다가 1988년 서울올림픽 잠시 복원했다가 올림픽 후 다시 폐지했다고 한다.
미국의 경우 애리조나 주 와 하와이 주를 제외한 모든 주에서 썸머타임을 실시하는데, 이 두 주는 굳이 썸머타임을 실시하지 않아도 일조량이 워낙 많고 상대적으로 저위도에 위치해 있어서 썸머타임이 필요하지 않다.
나는 한국에서 살다가 미국 와서 처음 썸머타임을 경험했을 때 생소했었다. 한국은 썸머타임이 없고, 미국만 시간이 바뀌니 시차가 1시간 더 생기게 되었다.
예를 들어서 썸머타임 시행하기 전에는 미국 서부 저녁 6시가 한국은 다음날 오전 11시였는데, 썸머타임이 시작되면 오전 10시로 바뀌었다.
썸머타임의 장점으로는 1시간 당기기 때문에 해가 일찍 뜨고 더 늦게 지는 것 같이 느껴지니, 해가 더 길어진다는 느낌이 들긴 하지만, 하지만 개인적으로 필요성을 그다지 못 느껴서 폐지하는 게 더 낫은 것 같다고 생각한다.
우선 썸머타임을 시작하면, 시계의 시간을 다 바꿔야 하는데 요새 핸드폰이나 컴퓨터 같은 전자시계는 자동으로 바뀌긴 하지만, 벽시계나 수동시계 시간을 맞추는 것도 일이다. 또한 농경시대에는 에너지 절약효과가 컸을지도 몰라도 요새는 에너지 절약효과가 있는지도 의문이다.
또 미국에서 한국 쪽 또는 한국에서 미국 쪽과 일하는 사람이라면 썸머타임으로 인해서 일 스케줄이 바뀌게 된다. 예를 들어서 미팅을 한국시간 기준 오전 10시에 했다면, 썸머타임 전에는 미국서부시간으로는 오후 5시인데, 썸머타임 시행 후에는 오후 6시로 바뀌어서 퇴근을 늦게 하는 케이스가 생기기도 한다.
미국, 캐나다등 썸머타임하는 나라에 사는 분들은 잊지 말고 3월 12일 일요일에 시간을 1시간 늦춰서 변경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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